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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200㎜로)103

큰유리새 간만에 잔차로 오른 수리산에서 만난 큰유리새. 곤줄이와 노는 모습을 봐서 일까 날아가지 않고 주변을 맴돌아 주지만 아쉽게도 선명한 사진은 얻지 못했다...화질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처음 만난 기쁨으로....:o) 찍을 땐 딱순인가 싶었는데 아닌 듯...아마도 큰유리새 암컷?? 다른 때보다 좀 늦어서 인.. 2010. 4. 29.
또 진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호랑지빠귀 과연 새들이 기억해주려나 궁금해 하면서 한 달만에 다시 찾은 수리산. 산은 한 달 전보다 훨씬 더 생기가 넘치고 활기차다. 간혹 낯설어 하는 곤줄박이들이 있지만 여전히 다가오는 진박새와 곤줄박이. 다리가 부러진 녀석은 보이지 않는다. 설마 그간 나쁜 일이 발생한 건 아니것지?! 맨날 근석이 근.. 2010. 4. 20.
발 시리지 않나? 소복히 쌓인 눈 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는 걸 보면 새들은 발이 시리지 않은가 보다. 곤줄박이와 진박새가 손에서 땅콩을 물어가는 것을 본 직박구리가 주변을 맴돌다가 날아오는 바람에 어찌나 놀랐던지...그냥 바닥에 땅콩을 뿌려줬다는...솔직히 너는 커서 부담스러워..ㅎㅎㅎ 크기에서 밀리.. 2010. 3. 17.
비오는 날 만난 산새들 일찍 마무리 된 작업. 땅콩을 챙기고 한가로이 우산을 받쳐들고 산자락으로 간다. 진박새를 만나러 작은 봉우리 정상으로 가고 싶지만 우중충한 날씨 탓에 웬지 조심스러워 그냥 산자락으로...^^ 멧새를 다시 보고 싶은데 곤줄이 녀석들만 무더기로 달려든다. 가만히 살펴보면 새들도 다 각기 다른 성.. 2010. 3. 4.
진박새와 곤줄박이 처음엔 쉽게 다가오지도 못하던 진박새가 이제는 거침없이 손에 내려앉고, 빈 손에도 내려 앉아 땅콩을 내놓으라고 손바닥을 쪼아대기도 한다. 어떻게 하나 보려고 살짝 발을 붙잡았는데 신경도 안쓴다. 허허참~~ 산새들을 위해선 친해지면 안될 것도 같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다가 혹시라도 나쁜 맘 먹은 사람에게 붙잡히면 안되니께....으이그~어렵다. 먼저 온 다른 곤줄박이나 진박새를 쫓아내길래 손을 닫았더니 삐져서 뒷눈질(?)하는 곤줄박이. 노랑턱멧새 암컷도 같이... 2010. 2. 27.
진박새 어찌나 작고 가벼운지 손 위에 앉아도 전혀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진박새. 볼 수록 귀엽고 앙증맞은 새다. 손에 내려 앉으면 먼저 가만히 날 바라보다가 땅콩을 물고 날아간다. 공격당할까봐 경계하는건가?! 대화가 가능하면 좋은데...오호~ 네 눈에 나 있다~! 곤줄박이와 오목눈이 추가... 진박새(Coal .. 2010. 2. 25.
내 손에도 산새가... 밤새 소복히 내린 눈 탓에 그냥 일을 시작할 수 없어 오른 수리산. 바람이 많이 불어 나뭇가지에 쌓인 눈이 흩날리며 나름 멋진 눈보라를 일으킨다. 가까이 날아온 새들. 혹시나 하며 가방에 챙겨넣은 땅콩 중 하나를 꺼내 내밀었더니...우와~ 곤줄이 한녀석이 내 손에 내려앉는다. 아우~ 그 가느다란 발.. 2010. 2. 18.
곤줄박이, 쇠박새, 박새 사람 가까이로 다가오는 것이 확실히 먹이가 부족한가보다...그냥 있으면 먹을 것을 내놓으라는 듯이 주변을 날아댕기구...어느 등산객이 놓아준 먹이... 2010. 1. 7.
박새와 멧새(??) 쌓인 눈 때문에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서인지 박새들이 사람들 가까이도 다가온다. 아쉽게도 가방을 바꿔들고 가서 땅콩을 챙기지 못했는데 무쟈게 미안하더라는...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처음 만난 새인데...멧새로 추정해 봄...아쉽게도 상태가 별로 -,.-" 멧새로 추정되는새와 함께 다니던.. 201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