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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43

폰카로 찍은 벌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벌을 찍어본다. 이런 결과물이 최선인가? 조작 미숙인가? 좀더 선명하게 찍을 수는 없는건가? 확인차 서비스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아볼까? 그리고 꽃 속에 머리를 박고있는 나비. 치열한 삶의 흔적인가? 날개가 찢겨나갔다. 모든 피조물이 구원을 고대하고 있다는 로마서 8장의 말씀을 절감하는 요즘이다 2023. 6. 16.
탱자꽃 2023. 5. 8.
윤슬 '윤슬'이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한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로 윤슬을 찍어보다 9:16 2252×4000의 비율로 찍어본 윤슬. 반짝이는 빛갈라짐이 그런대로 표현되는듯 3:4 108mp로 찍어본 윤슬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손각대라 흔들렸기 때문인가? 2023. 4. 30.
스마트폰으로 찍은 불꽃축제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2022년 서울국제불꽃축제에 가보다. 대충 위치를 정하고 앉았는데 나무가 앞을 가리는 곳. 할 수 없지 뭐. :D 사람들의 탄성과 함께 불꽃들이 멋지게 피어오른다, 사진을 찍으면 동영상을 찍고 싶고, 동영상을 찍으면 사진을 찍고 싶고... 헌데 해상도를 높여서 찍었어야 했는데 그때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는 것. 1억8백만화소를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움 2022. 10. 21.
남산 해넘이 오랜만에 오른 남산에서 본 해넘이가 장관이다. 하늘이 불타는 듯. 화질이 그저그런 폰카로 찍어서 그 멋진 장관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힘이 아쉽다. 2021. 8. 12.
수리산 태을봉 2021. 4. 19.
수리산 수암봉 자외선이 무서워서 그늘이 많은 산으로 갔더니 벌레들 천지. 걷다가 보면 팔에서, 몸통에서, 다리에서 발견되는 벌레. 으악~ 서로 공존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기어다니는 생명체는 싫다. 무의식적으로 터져나오는 비명...민망... 수리산 감투봉-무성봉-슬기봉-수암봉의 순으로 왕복 우와~수리산 수암봉에서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가장자리로 가지 못하는 쫄보 2020. 6. 20.
겨울의 시작_눈오다 '산에 갔다 오나 보다.' '예' '좋겠다, 젊어서' '헤~' 뒷산 산책 후 내려와 체육공원의 운동기구로 마무리 하는데 앞에서 운동하시던 할머니께서 일어나시며 하시는 말씀에 그저 미소만...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아침에 나가보니 주변이 하얗다. 전처럼 자전거를 타고 오르고 싶지만 아.. 2017. 11. 25.
가방 2014년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인 나카무라 슈지가 쓴 책을 읽다가 '물건을 만드는 것이 인생이다'라는 문구에 시선이 머문다. 음...격하게 동의한다. 그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머리와 눈동자만을 굴리고, 손가락만을 움직이는 삶을 살며 절실히 느낀 것은 인간은 절대적으로 몸을 움직여 일하며 살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래 삶의 방식을 바꾸자. 이제 하나씩 뭔가를 만들고 움직이며 살아보자. 해서 짜투리 천을 이어 붙이고 서툰 수를 놓아 만들어 본 가방. 어설프지만 뭔가 뿌듯하다. 201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