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들(200㎜로)

진박새와 곤줄박이

by 느린바퀴 2010. 2. 27.

처음엔 쉽게 다가오지도 못하던 진박새가 이제는 거침없이 손에 내려앉고, 빈 손에도 내려 앉아 땅콩을 내놓으라고 손바닥을 쪼아대기도 한다.  어떻게 하나 보려고 살짝 발을 붙잡았는데 신경도 안쓴다. 허허참~~ 산새들을 위해선 친해지면 안될 것도 같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다가 혹시라도 나쁜 맘 먹은 사람에게 붙잡히면 안되니께....으이그~어렵다. 

 

 

 

 

 

 

 

 

 

 

 

 

 

 

 

 

 

 

 

 

 

 

 

 

 

 

 

 

 

 

 

 

 

 

 

 

 

 

먼저 온 다른 곤줄박이나 진박새를 쫓아내길래 손을 닫았더니 삐져서 뒷눈질(?)하는 곤줄박이.

 

 

 

 

 

 

 

 

 

 

 

 

노랑턱멧새 암컷도 같이...

 

 

'새들(200㎜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 시리지 않나?  (0) 2010.03.17
비오는 날 만난 산새들  (0) 2010.03.04
진박새  (0) 2010.02.25
내 손에도 산새가...  (0) 2010.02.18
곤줄박이, 쇠박새, 박새  (0)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