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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버스로13

소백산 맛보기 산행 겨울이 시작되자 마자 푸짐하게 내린 눈.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미루다가 결국 눈산을 밟아보지 못하고 봄이 될 것 같아 갑작스럽게 나선 소백산행. 좀더 서둘렀어야 했는데 아랫자락은 눈이 다 녹았다. 기차에서 내다 보니 도로도 자전거를 타고 먼길을 .. 2013. 2. 24.
아산 맹사성고택 역시 사람은 한 가지만 하면 안돼! 가끔은 콧바람도 쐬주고 해야 하는데,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어야 했던 지난 6주는 마치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답답...간만에 바퀴를 굴려 보려 했으나 역시 무리인 듯하여 전철로 찾아간 아산 맹사성고택. 처음엔 맹씨행단이라고 해서 조선시대의 상단 중의 하나.. 2009. 3. 16.
천수만-궁리포구 자전거로 가고 싶었던 천수만-궁리포구를 버스 타고, 기차 타고 가보다. 저녁에 가방을 챙겨놓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방바닥에 속의 부품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카메라 껍데기만 나뒹굴고 현관문이 열려있다..앗 도둑이다! 하고선 벌떨 일어나 가방을 열어보니 카메라는 가방 안에 얌전히 .. 2009. 1. 20.
아산 공세리성당 지하철1호선이 신창까지 연장된 기념으로^^ 다녀온 아산시에 있는 공세리성당. 온양온천역에 하차 후 1번출구로 나와서 600번 버스를 타고 간다. 교통카드는 호환이 안돼 현금 승차, 1100원. 공세파출소 앞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공세리성당이 보인다. 돌아올 때는 40여분 간격으로 오는 온양행 버스를 탄다. 공세리성지.성당박물관에서 조선시대 박해받은 기록들도 둘러볼 만 하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고난당하던 성도들의 모습을 형상화해 놓은 조형물들. 전쟁으로 흘린 피, 박해로 흘린 피. 오늘의 나는 그 피를 딛고 서있는건데 이 빚을 어찌 값아야 할런지... 다른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멋지던데 같은 곳에서 찍었어도 내가 찍은 건 역시 아닐세 그려 -,.-'; 이건 아무래도 감각의 문제지 싶어. 십.. 2008. 12. 28.
보령 오천항 기차타고 떠나자는 제안으로 계획에 없던 갑작스런 나들이. 부담없는 가까운 곳으로 정해 보령 오천항. 용산발 서대전행 무궁화호를 타고 광천역에서 하차.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오천행 버스를 타려고 보니 5분 전에 이미 버스는 떠나 버렸고, 다음 버스는 2시간 뒤인 3시20분에 있단다. 헉~! 해서 보령.. 2008. 3. 12.
홍성 남당항 가자가자 하다 나선 날이 하필이면 돌풍성 바람이 불고 추운 날! 완전 대박이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눈물 줄줄 흘리며 울고 다녔다는... -,.-'; 바람 앞에선 왜 울어야만 하는지...ㅎㅎ 그리 큰 항구는 아니라고 알고 갔지만 정말 작은 항이고, 조개구이나 회 등을 먹지 않는다면 그다지 특별한 게 많지 .. 2008. 2. 25.
기차여행_영동선 영주에서 점심식사 후 친구가 바다를 보고 싶대서 종착역을 강릉에서 정동진으로 바꾸고 영동선에 오른다. 집을 나선 목적이 바로 이 영동선을 타고 설경을 보는 것이었지...:o) 헌데...이런~~ 따로따로 한 자리씩이다. 평일에 기차에 사람이 왜 이리 많은겨... 눈 때문에 기차로 출근 중이라 철도청분들.. 2008. 1. 17.
기차여행_중앙선 설경이 보고파서 중앙선-영동선타고 강원도행~~ 일정을 들은 친구가 자신도 가고 싶다 해서 동행, 청량리발 부전행 1682호 무궁화호를 올랐다. 이거이거~~~올해부턴 조금만 놀고 열심히 일하자고 했는데 시작부터 노는 것만 생각하다니...쩝~! 양평을 향해....(사진은 그냥 경로를 보이기 위한 것임. 언제.. 2008. 1. 17.
기차타고 버스타고_서산 해미읍성 지난 연말 충청과 그 이남지역에 내린 많은 눈. 일찍 일 끝내고 눈쌓인 해미읍성을 보러 가고 싶어서 쉬는 날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건만, 하루종일 열심히 작업한 걸 뭔지 모를 오류발생으로 다 날리고 프로그램 바꿔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 -,.-' 나쁜 pdf파일 같으니라구! 여튼 토요일 새벽 4시까지.. 200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