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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204

왕송저수지에서 작업의뢰가 있어 약속도 취소하고(미안허이~~) 일하려 하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고 있기엔 너무나 화창한 날씨, 그리고 집중력 부족... 에라~ 모르겠다. 해넘이나 보고 오자고 나선 왕송저수지. 가볍게 머리 식히기엔 적당한 거리와 위치. 2007. 10. 28.
하늘재(충주-문경) 김훈님의 자전거여행을 읽고 가보기로 작정했던 하늘재(525m), 서기 156년에 신라 제8대 아달라(阿達羅)왕 때 우리 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이다. 몇 주 동안 계속 지도검색, 인터넷검색...대충의 경로를 정하고 드디어 오늘 아침 출발. 하지만 시작부터 태클이... 인터넷 검색을 했을 때 충주행 첫차는 분.. 2007. 10. 10.
오산 물향기수목원 찍고오기 이번 연휴 동안 계속 자전거 타려 했는데 상황은 언제나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지... 연휴 마지막날. 오후에 설렁설렁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향했다. 왕송저수지를 지나 서수원, 세류동을 지나 1번국도 옆길을 달리다 다시 1번국도로를 달려 오산대역 앞 물향기수목원에 도착했지만....자전거 맡길 곳이.. 2007. 9. 26.
간만에 한강나들이 일한다고, 낮기온이 너무 높다고, 귀찮다고... 이런 핑계 저런 이유로 나가지 않다가 가끔 한 번씩 자전거를 타다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속도도 나지 않는다. 남산번개가 있지만 남들과 속도 맞춰 달리기엔 몸에 무리가 될 것 같아서 얼굴만 내밀고 나는 널널하게 한강까지만 왕복. 아우~힘들어~~ 안양천.. 2007. 7. 7.
흐린 날의 백운호수 남쪽으로 물러난 장마전선, 정모가 있는 주일 흐린 날씨인 오후에 정모의 꼬리를 잡고 오랜만에 한강에 나가보자 하고 출발. 꼬리를 잡긴 잡았는데 가다보니 빗방울이 굵어져 아쉬워하며 인사하고 돌아서서 달린다. 이거 참...뒷쪽으로는 비가 오지 않는다. 그냥 집으로 향하기는 너무 아쉬워서 백운호.. 2007. 6. 26.
수리산... 일주일만에 다시 안장에 앉았다. 꾸준하게 타는게 중요한데 그게 참...집중해서 일하는 것도 아니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렵다. 장마가 시작된 후 모처럼 맑은 날. 교보서점에 나가야 하지만 비오는 날로 미루고, 좋지 않은 몸상태로 앓는 소리를 해가며 수리산에 올랐다. 이누무 콘크리트 오.. 2007. 6. 23.
땡볕을 이고 39번국도를 달리다...으악~ 이번주 토요일엔 당진 왜목마을을 가보자 작정을 하고 있었는데 일한다고 움직이질 않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어서인지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해서 금요일엔 워밍업 차원으로 안양천변을 달렸다. 시흥역 근처에서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서 놀고...이거이거 얼마 만에 만나는겨?...시간이 흐를 수록 행동하기보다는 생각만 하다 흘려 보내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다...이럼 안되는디...쩝~! 어쨌거나 오래된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도 편해서 좋은거 같다. 이해관계나 사심이 없는 어린 시절에 만나서 그런걸까? 헥헥거리고 달려가서 친구가 준비해 온 냉커피 마셔 가면서 정말 간만에 수다를...이것도 괜찮은 재미인 거 같지?! 답답한 실내공간에서 만나서 비싼 커피 마시는 것보다는 탁트인 공간에서 풀도 보고 꽃도 보고..살랑살랑 부.. 2007. 6. 17.
도로, 하늘, 구름 그리고 바다-삽교호 몇 주 전부터 생각하던 삽교호에 다녀왔다.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공기도 깨끗하고 하늘도 맑고 구름도 뭉게뭉게...내가 가장 좋아하는 하늘! 기분 좋게 출발해서 달렸다. 맨처음 국도를 타고 달릴 때는 은근히 두려웠었는데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진 듯 싶다. 이 놀라운 인간의 적응력!!! .. 2007. 6. 9.
수리산의 신록 신록이 짙어가는 수리산 싱글을 타다...^^ 집 근처에 이런 산이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o) 오랜만에 시민체육공원 뒷길로 해서 오거리까지 왕복...총거리는 대략 15km 정도 하지만 길은 엄청 좋다는 거!! 우선 나의 마린이 독사진부터 한장 별로 폼나지 않지만 그래도 신났다!!! 으하~~ 눈이 시원해지고 마.. 2007.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