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바퀴로

아산 현충사의 가을

by 느린바퀴 2007. 11. 3.

오늘부터 단풍축제를 시작한다고 해서 다시 찾은 아산 현충사.

두 번째라서인가...너무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참~!평택역까지는 전철을 탔구나..으허허허 

평택역에서부터 45번국도를 타고 쭈~욱~!...왕복 약 62km.

현충사 입구의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었기를 바라며 찾았지만 아직 많은 나무에 푸른빛이 남아 있다

어떤 나무는 여전히 파랗고, 어떤 나무는 노랗고, 어떤 나무는 이미 가지만 앙상하고....

하지만 그래도 멋진 은행나무 터널.

도로 중앙부에서 찍어보고 싶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꼬리를 이어 달려오는 자동차 땜시 불가능...

그나저나 사진은....완전좌절. -,.-  역시 독학의 길은 멀고도 험햐~~

도로 건너편 길가 아이들이 큰 소리로 아는 척, '안녕하세요'...고개를 돌려 손 흔들어주니 까르르...

은행나무길에서 멈춰 사진찍어 보려는데 지나던 차 안에서 한 남자아이가 고개를 내밀어 낮은 음으로 말한다.

'저기요~~ 멋있어요'....아흐~~그 머슥함이란...'저기요~~'ㅋㅋ

   

 

 

  

 

 

 

 

  

 

 

 

 

 

 

 

  

 

  

 

 

 

 

 

  

'두바퀴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산 추사고택  (0) 2008.03.02
늦은 산책 중 간만에 연습 -,.-';  (0) 2007.12.07
왕송저수지에서  (0) 2007.10.28
하늘재(충주-문경)  (0) 2007.10.10
오산 물향기수목원 찍고오기  (0) 200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