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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변 딱새 안양천변을 달리다가 만난 딱새. 다가가도 의젓하게 그냥 앉아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다가 나뭇가지들 속으로 들어가버린다...하긴 내가 너라도 귀찮을거 같다. 인석은 좀더 달리는데 갑자기 개나리나무 사이에서 튀어나온 딱순이. 순간적인 상황이라 나도 놀라서 멈췄는데 녀석도 놀랐는지 다른 가.. 2008. 2. 21.
노랑턱멧새, 참새, 곤줄박이 몇 번 봤다고 이젠 좀 아는 사이라 인정하는건지...^^ 전보다 조금은 더 가까이 오는 것 같다. 덕분에 좀더 선명함... (1S + 50-200mm) 참 참새 한 마리... 곤줄박이라 생각하는 오늘 처음 본 새. 첫대면을 뒷모습으로 보여준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훨씬 더 작다. 2008. 2. 20.
쇠딱따구리2 수리산의 쇠딱따구리가 다 모인 듯이 여기도 저기도 쇠딱따구리...정말 열심히 나무를 쫀다. 아흐~ 보고 있는 내 머리가 흔들려...^^ (1S + 50-200mm) 2008. 2. 20.
물먹는 직박구리 수돗가로 몰려들어 차례로 물마시는 직박구리들. 너무 시끄러워. 직박구리들 중에도 몸치가 있는가보다. 다른 녀석들은 아무 문제 없이 내려 앉아 물먹고 날아가는데 한 녀석은 계속 미끄러지며 수도꼭지에 입을 대도 못하고...ㅋㅋ 2008. 2. 19.
나무발바리 참 부지런히도 나무 사이를 날아 다니고, 부지런히도 나무를 오르내린다. 근데 너무 부지런해서인지 나무발바리가 발발거리며 나무를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바둥바둥거리더라는...어찌나 웃기던지...웃느라 순간포착은 못해지만서두...ㅎㅎㅎ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고, 나무발바리도 나.. 2008. 2. 18.
딱새 수컷 탁새 한마리가 뒷산자락 정자 주변 지역을 영역으로 삼고 있는 듯 싶어서 오늘은 정자 안에 들어가 한참 있다 보니 어디선가 날아왔는데 안에 사람이 있어서인지 주변만 맴돈다. 덕분에 몇 장 찍었는데...역시 화질이 좋지 아니해. 내공 탓? 렌즈의 성능 탓? 아니면 저녁 무렵 햇빛 탓? 어쨌거나 드디어 딱새를 찍었다는 생각에 당시는 무지허니 행복했다는거...비록 모니터로 확인할 때는 좌절스럽지만....^^'; 딱새 숫컷 뭘 그리 열심히 보니? 뒷머리의 색이 꼭 중세 유럽의 귀족들처럼 가발을 쓴 것 같아....ㅎㅎㅎ 뭘 찍어요? 하면서 웬지 화내는 듯한 표정이로군...ㅎㅎ 자꾸 쫓아다니며 괴롭힌다고 요즘 동네 새들이 날 미워할거 같어. 또 웬지~ 다른 사람들이 지나면 가만히 있으면서 내가 다가가면 금방 날.. 2008. 2. 17.
청딱따구리 아마도 청딱따구리. 거리가 너무 멀어서 화질이 아주아주 별로다...열심히 맞추느라 맞췄는데 촛점이 웬지 나무에 맞은거 같지??!! 거참... 청딱따구리(Grey-headed Woodpecker):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 형 태 : 몸길이 약 30cm이다. 수컷의 등은 녹색을 띠며 아랫면은 회색이다. 이마의 빨간색이 두드러진다. 머.. 2008. 2. 15.
노랑턱멧새 이번이 세번째 만남. 작은 크기에 어찌나 경계심이 많고 재빠르던지...대장인지 경비병인지 높은 나무가지에 앉아서 경계를 보는 녀석의 눈빛은 어떤 의미에선 순간적으로 섬뜩하기도 하더라는...생존방식이겠지...지금은 구리구리하지만 언젠가는 쨍~하니 선명하게 찍고 말거다... 노랑턱멧새(Yellow-th.. 2008. 2. 15.
산까치(어치) 별로 이쁘지 않은 둔탁한 새소리가 들려서 살펴보다 발견한 새. 검색해 보니 이름이 산까치인듯...처음봤다. 금새 날아가지 않고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데 거리도 멀고 거의 그늘인데다 나뭇가지들이 많아서...뭐 어느 정도는 핑계지만서두...그늘 때문에 너무 어두워서 레벨조정을 해줬더니...하이구~ 색감하구는... 딱새를 만나서 찍어보려고 자리 잡았는데 눈앞에서 열심히 나무를 쪼던 쇠딱따구리. 어찌나 열심히 쪼아대던지 보고 있는 내 머리도 흔들리는 듯 하던데 딱따구리는 아무렇지도 않나? 하긴..그렇게 살게끔 만들어졌으니...새에게도 배워야 해, 삶에 충실한 그 자세를...:o) 딱새도 여러장 찍었는데 너무 멀어서...쩝 어치(산까치: Jay) : 참새과 까마귀목 - 형 태 : 몸길이 약 34cm이다. 등과 배는.. 200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