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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강아지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서 보니 이녀석이 걸어나온다. 왠지 눈빛이 서글프다고 느꼈는데, 후에 모니터로 확인해보니 앞다리와 등쪽으로 털이 다 빠지고 피부가 드러나 갈라진 논바닥처럼...으~~그래서 그런 눈빛이...한참을 서서 나를 서글프게 바라보다 나무 쪽으로 가서 앉아서 한참을 다시 쳐다보며.. 2008. 3. 10.
걷기 좋은 길 2008. 3. 10.
요새조새 이야~~ 눈동자 보인다!!! 저렇게 뭔가를 입에 물고 먹지도 않고 그냥 앉아 있더니 다른 한 마리가 날아오니 함께 산 위쪽으로 날아간다...새끼를 먹이려나? 으~ 곤줄박이...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더니 날 사람으로 인식하지 못하는지 눈 앞으로 마구 날려들어 어찌나 놀랐던지...딱새도 있고 곤줄박.. 2008. 3. 10.
노랑지빠귀?? 며칠 동안 옆 동 화단을 중심으로 숨박꼭질하던 녀석을 수리산에서 만났다. 세 마리씩이나...박새류보다 덩치가 커서 그런지 낙엽을 휘젓는 소리도 엄청 크더라는..깔끔하게 잘 찍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도대체 안됨...녀석들이 하필이면 응달 쪽에 있어서리... 욘석은 산비둘기를 잡으려다 놓친 후 .. 2008. 3. 8.
개똥지빠귀 집 주변에서 만난 새. 개똥지빠귀라 생각하는데...그늘이긴 했지만...역시 화질 별로다. -,.-'; 가끔은 수동으로 촛점 잡기가 더 수월하기도 하더란... 개똥지빠귀(Dusky Thrush) : 참새과 딱새목 - 형 태 : 몸길이 24cm, 날개길이 12~13.7cm이다. 수컷의 겨울깃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가슴은 연한 갈색 바탕에 짙.. 2008. 3. 5.
예산 추사고택 조선시대의 탁월한 서예가이자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을 찾아가다... 평택역까지는 전철로 가고, 평택역에서 45번국도-34번국도-623번지방도-645번지방도-21번국도를 거쳐 도착. 대략 60km정도의 거리. 전같으면 가벼운 단거리인데 오늘은 힘겨운 거리. 그간 자전거를 거의 타지 않은 까닭에 돌.. 2008. 3. 2.
이새저새 안양천-학의천변에서 만난 새들...분명한 200mm의 한계...그래도 그냥... 딱새찾기 새초롬~ 귀엽다 매달려서 뭐 햐~? 매번 궁금한건데....새들은 거꾸로 매달려도 머리로 피가 쏠리지 않나? 일부러 많이 열고 찍었는디...그래선가 색수차...녹색과 붉은색...다른 망원들은 어떤지 모르것네... 오른쪽도 참새.. 2008. 2. 28.
홍성 남당항 가자가자 하다 나선 날이 하필이면 돌풍성 바람이 불고 추운 날! 완전 대박이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눈물 줄줄 흘리며 울고 다녔다는... -,.-'; 바람 앞에선 왜 울어야만 하는지...ㅎㅎ 그리 큰 항구는 아니라고 알고 갔지만 정말 작은 항이고, 조개구이나 회 등을 먹지 않는다면 그다지 특별한 게 많지 .. 2008. 2. 25.
오리 목욕하는 날 날씨가 화창하고 따뜻해서인지 안양천변의 오리들, 난리가 났다.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내는건지 여기저기서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저 물방울들이 살아있으면 좋으련만....좀더 조여줬어야 했었나... 200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