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8 아산만방조제 몇달 동안 생각하던 아산만방조제에 다녀왔다. 아침 일찍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돌발상황 때문에 일찍 출발하지 못하고 11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선다. 처음 계획대로 39번국도 타고 내려갈까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그냥 전철로 평택까지 가기로 한다. 비가 개인 후라서 날씨가 좋았는데 전철로 간다는 것이 아쉽다. 평택역에서 아산 공세리쪽으로 간 다음 아산만방조제를 건널 예정이었는데 평택역에서 내리니 방향잡기가 쉽지 않다.^^ 물어물어 안중을 향해 출발. 안중으로 가는 고가차로 위 어디를 보더라도 탁 트인 공간, 눈 가득히 들어오는 하늘이 너무 좋다. 건강한 붉은 흙도 기분 좋구. 개나리, 진달래도 피고, 길가 수양버들도 푸르고, 완연한 봄이다. 자그마한 집들...웬지 정감있고 푸근한 느낌.. 2007. 3. 31. 이전 1 ···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