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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의왕시의 백운호수 한바퀴 돌다가 발견한 제비들. 전기줄에 앉아 열심히 몸단장을 하기도 하고, 겁없이 도로에도 내려앉기도 하고... 이게 몇년만에 보는 제비인지...그간 중부지방엔 더이상 제비가 찾아오지 않는 줄 알았는데 그냥 못봤던 것 일뿐... 사진이 별로지만 반가운 마음에... 2008. 5. 28.
해오라기 학의천의 해오라기...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그저 그냥 한 자락의 복사... -,.-''; 2008. 5. 25.
부석사(서산)-드르니항(태안) 서산터미널에서부터 649번지방도를 타고 가서 부석사를 돌아보고 다시 나와 계속 달리다 천수만 A방조제를 건너 96번지방도, 77번국도를 타고 가다 우회전해서 태안 드르니항으로... 649번지방도는 일부분은 갓길이 넓고 일부분은 갓길이 없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털털거림이 주는 재미는 없는 포장도로이지만 적당한 오르락내리락이 있다. 주변엔 이미 모내기를 한 논도 있고 한창 모내기를 하는 논들도 보이고... 일해야 하는 날들은 날씨가 그리도 맑고 화창해서 일하기 힘들게 하더니 길을 나서면 매번 연무가 낀 듯이 이렇게 뿌옇다... 이것도 머피의 법칙인가? 총거리는 약 90km, 하지만 변속이나 크랭크 쪽에 문제가 있는지 페달이 너무 무겁고 속도나 나지 않아서 무쟈게 힘들었다. 정밀점검이.. 2008. 5. 18.
일락할미새 유조 학의천에서 만난 아가 일락할미새 두 마리. 얼핏보면 일락할미새보다는 노랑할미새가 연상되더란...여튼 열심히 날아다니며 곤충을 잡아다 먹인다. 노랑할미새도 열심히 먹이를 물어나른다. 아가새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아... 2008. 5. 15.
꾀꼬리 옛날 옛날에 딸과 며느리와 함께 사는 한 어머니가 있었단다. 늘상 그렇듯이 그 어머니도 편애가 있어서 딸은 사랑하고 며느리는 미워했다고... 그래서 딸이 밥을 하는 날엔 큰 됫박을 줘서 충분한 쌀을 꺼내 밥을 지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는데 며느리가 밥을 할 때는 작은 됫박을 줘서 며느리가 밥을 .. 2008. 5. 15.
소래에서 만난 새 이름이??? 이녀석 무지 예민하다. 아주 멀리서 조금 다가서도 기겁을하고 도망간다. 갈매기가 다가와도 뽈뽈~도망가는 듯 보이던데...늦은 오후인데다가 비오기 전 구름이 많은 때라 맑지 못하다. 2008. 5. 14.
소래포구 비온다더니 맑은 날씨. 마침 일도 없고 간만에 소래포구를 향해 나선다. 전철타고 안양가서 32번 버스로 환승...헌데 이누무 버스가 이동네저동네를 돌아돌아 간다. 아이고~ 멀미 땜시 무쟈게 고생했다. 해서 올 때는 소래입구에서 23번버스타고 오이도역에서 전철로 귀가. 멀미도 없고 시간도 덜 걸린.. 2008. 5. 14.
장고항(당진)-삼길포항(서산) 평택역부터 출발할까 하다가 천천히 여유롭게 다니려고 안양역 앞에서 당진행 시외버스에 자전거 싣고 출발. 원래 계획은 당진터미널-석문방조제-장고항-왜목마을-대호방조제-삼길포항-당진터미널로 넓게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출반 전 경로검색을 여러 가지로 했던게 화근...헷갈리는 바람에 예정과 다른 경로로 접어들어서 석문방조제를 달리는 것은 다음 기회로 넘기고 장고항을 향해 달린다. 615번지방도는 그간 달려본 다른 지방도완 달리 왕복4차선으로 넓고 시원하다. 그 외는 갓길이 없는 곳이 많지만 주변 풍경이 정말 마음에 든다. 달리면서 '이야~! 바로 이거야!'를 연발하며 달린다. 새들의 움직임 때문에 송홧가루 날리는 모습도 오랜만에 보고...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가까울 수록 더 행복해지는 것 같어.^^ 속도계를 .. 2008. 5. 4.
참새, 노랑할미새, 비둘기 -,.-';; 200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