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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43

다람쥐 많이 움직여줘야 이길 것 같아 오늘도 뒷산을 걸었는데 웬지 역효과인거 같다. 상태가 다시 좋지 아니해. 에고~ 끙~~ -,.- 여튼 지나다 문득 눈에 들어온 다람쥐. 내가 멈춤과 동시에 녀석도 도통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시선을 돌리면 조금 움직이고 또 그대로 얼어있다. 참나~ 얼음땡!도 아니구...그냥 .. 2008. 4. 3.
청솔모 재빠르더군. 찬조출연 다람쥐...무지허니 재빠르다...그만큼 산다는 게 어렵다는 것이겠지?! 발 밑으로 다가와서 자세 잡더니 카메라 들이대니 눈을 내리깐다...주인이 무척이나 이뻐하더라는... 2008. 3. 22.
잔차타기 좋은 산길 어제 잠시 비가 온 까닭인지 창문을 통해 내다보이는 하늘이 무척이나 맑고 내가 좋아하는 구름형... 일이 손에 잡힐리가 없으니 컴퓨터 끄고, 변속레버도 고칠 겸 잔차타고 나갈까 산엘 오를까 갈등하다 말할 필요 없는 산행으로...시민체육공원 뒷길로 해서 오거리까지. 잔차타고 오르면 금상첨화였.. 2008. 3. 15.
너구리, 강아지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서 보니 이녀석이 걸어나온다. 왠지 눈빛이 서글프다고 느꼈는데, 후에 모니터로 확인해보니 앞다리와 등쪽으로 털이 다 빠지고 피부가 드러나 갈라진 논바닥처럼...으~~그래서 그런 눈빛이...한참을 서서 나를 서글프게 바라보다 나무 쪽으로 가서 앉아서 한참을 다시 쳐다보며.. 2008. 3. 10.
걷기 좋은 길 2008. 3. 10.
의항리 계목항에 다녀오다. 태안에서 발생한 원유유출사고 소식을 듣고 그대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허접한 체력 탓에 나서지 못하고 스스로 비겁한 게 아닌가 불편해 하다가 냄새가 가신 오늘에서야 다녀왔다. 오늘 할 일을 미리 해두려 어젯밤을 꼬박 새워 일하다 5시30분 쯤에 라면 하나 끓여 먹고^^ 6시30분 출발... 서해대교를 건너 한참을 달려 도착한 소원면 의항리...많이 정리된 모습. 처음엔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지만 잠시 있다보니 서서히 코를 자극하는 냄새...으~ 초기에 왔더라면 난 아마도 잠시도 못견디고 그대로 넘어갔을지도 모르겠다. 사고 초기에 다녀간 사람들이 무지 존경스럽다. 그래도 한숨도 안자고 밤을 꼬박 새워 일한 후인데도 잘 견디고 온 걸보니 많이 좋아진 거 같지?!ㅎㅎ 얼핏보면 깨끗하니 닦을게 없는 듯 싶었지만 바.. 2008. 1. 29.
2007년 마지막 해넘이 창문 너머로... 2007. 12. 31.
꺼꾸리와 장다리의 산책^^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오일유출사건 땜시 자전거 타고 놀러다니기가 웬지 맘 불편해서리... 안타까움에 당장이라도 달려가 힘을 보태고 싶지만 금방 지치는 이누무 허접체력 땜시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거리적거릴 것 같아 나서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가서 구경만하고 오자니 그것도 할 짓이 .. 2007. 12. 16.
함께 산책을... 밤 새워서 일 끝내고 나서 오랜만에 한 유쾌한 산책!! 군고구마로 시작해서 군고구마로 마무리한 하루! ^^ 200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