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0 뒷산에서 미니벨로와 놀기_2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주 금요일에 충남지역에 눈이 온단다. 아싸~ 다시 스노우 라이딩의 계절이 왔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다음주는 충남행이다. :D 겨울철 라이딩을 위해 산악형 타이어로 바꿔 끼우기 전에 좀더 달려보려 했는데 미세먼지가 발목을 잡는다. 그냥 4주만에 다시 뒷산에 오른다. 나뭇잎이 다 떨어져 뭔가 스산한 느낌이다. 액션캠의 연결 나사를 할 수 있는 만큼 꽉~조였더니 지난 번보다는 덜 흔들렸지만 여전히 흔들림이 심하다. 물론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균일하지 못한 페달링 탓이기도 하다. 중간에 헬멧에도 장착해봤는데 전자파가 강하게 느껴진다. 전자파 차단스티커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쭈욱~핸들바에 장착할 수밖에 없다. 남들은 어떻게 헬멧이나 가슴에 장착해도 아무렇지도 않은건가? 허허참..... 2018. 12. 1. 시화방조제 바다가 보고 싶으나 시외버스나 기차에 자전거를 들어 싣기엔 아직 그 무게감을 감당할 수 없는 손목. 그저 자전거를 굴려 이동할 수 있는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오이도역으로 간다. 시화방조제를 건너 구봉도에 가보자. 몇 년 전에도 공사 중이던 도로는 아직도 공사 중이다. 다른 편한 .. 2018. 11. 17. 뒷산에서 미니벨로와 놀기 하루종일 하늘을 뒤덮은 희뿌연 먼지안개. 대기상태를 계속 살피다가 오후에 그냥 작은 바퀴 자전거와 함께 뒷산에 오른다. 비록 길게 타지는 못했으나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역시 좋다.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인지 요즘은 이것도 저것도 모두 다 흔들린다. -.,-" 카메라 성능이 좋은 .. 2018. 11. 3. 황구지천 매실길 바람이 불지만 맑은 하늘. 청양군 칠갑산에 갈 계획이었는데 비도 오고 뉴스를 들으니 축제기간이라 사람도 많을 것 같아서 다음으로 미루고 황구지전 매실길을 달린다. 부담 없이 서호천과 만나는 지점에서 기안교를 건너 반대편 뚝방길로 돌아온다. 예전보다 많이 단장이 돼 있다. 옛기억에 근거해 사람이 없어서 무서울까 싶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는 이들도 간간이 보이고 산책객도 꽤 있다. 항구지전츤 의왕 왕송호수에서 시작된다. 군데군데 움푹움푹 파인 곳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흙길이라 기분 좋게 달린다. 역시 자전거는 덜컹거리며 타야 제맛이지. :D 봄에는 더 멋진 풍경일 것 같다. 자전거를 나무에 기대어 세우다 보니 나무에 송충이들이 있다. 워메~ 진짜 오랜만에 보는 송충이다. 어릴 땐 무지 많았는데. .. 2018. 10. 27. 가을이네 경춘선 상천역까지를 목표로 하고 출발했는데 중간중간 너무 많이 놀며 쉬며 시간을 허비(?)하고 대성리역까지 약 10km 정도를 남겨둔 지점에서 해가 저물기 시작해서 돌아선다. 어둠 속 낯선 길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니까. ;D 그렇다, 자전거를 시작한 지 어언 15년차. 근데 아직도 북한강변.. 2018. 10. 19. 죽암천 누리길 죽암천은 반월천의 지류로서, 죽암천 누리길은 4호선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로 이어진 하천변길이다. 대부분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라 더욱 좋다. 보행데크, 목교 그리고 쉼터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누리길 끝부분에 이르면 반월호수 데크길과 바로 이어진다. 늘 도로를 타고 지나쳤.. 2018. 10. 18. 한강 하트돌기 오랜만에 한강 하트코스를 달리기 위해 집을 나선다. 아~ 공기질이 너무 좋지 않다. 그 동안 그토록 맑은 하늘이더니 하필이면 주말에 이 모양이냐. 지역적으로 편차가 큰건지 중간에 메시지룰 주고 받은 친구에 의하면 수락산 쪽은 아주 맑단다. 중랑천을 달려 맑은 하늘을 보러 갈까 하.. 2018. 10. 13. 팔당 왕복 라이딩 99.8km. 재활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장거리를 달렸다. 동네를 한 바퀴 더 돌고 마무리했더라면 100km를 넘길 수 있었는데. 으허허. 무리한 활동의 후유증이 하루나 이틀 뒤에 니티닐 수도 있다던데 내일 아침에도, 모레 아침에도 건강하게 눈을 뜬다면 제대로 회복된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려.. 2018. 9. 29. 테스트 라이딩 무척이나 맑고 파란 하늘과 적당한 뭉게구름. 늘 이런 하늘이면 좋을텐데... 이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액션캠, G Goon Premium 4K 9000 Plus. 액션캠이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79000원이라는 가격에 나름 4k 프레미엄급이라고 하니 그냥 업어왔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화질이 어떤가 시험해보러 안양천변을 달려본다. 구입 후 처음 테스트 영상의 화질이 너무 좋지 않아 실망했었는데, 자세히 화질을 관찰하다 보니 초첨이 오른쪽 가장자리에 맞춰져 있다.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초점조절이 가능한가 문의했는데 교환해야 한단다. 자전거 타고 직접 방문해 교환받았다. 기다리는 건 질색이라. :D 제품도, 서비스도 만족스럽다. 아주 친절하다. 조작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고, 촬영대상에 따라 차이.. 2018. 9.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