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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역-칠갑산-청양터미널 늦가을의 숨은 명소라는 청양 한티고개길. 처음 기사를 본 것이 언제였던가...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가보다. 11월 초 쯤에 갔었더라면 정말 멋진 단풍길을 보았을텐데. 내년에 다시 가보자. 지하철 1호선 하행 종점인 신창약을 출발해서 지방도와 국도를 달려서 칠갑산 정상에 오르고 청양터미널에서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일정 마무리. 신창역-623번지바아도-21번국도-덕암산로-645번지방도-32번국도-645번지방도-70번지방도-칠갑산로-한티고개길-칠갑산 임도-한티고개길-칠갑산로-청양터미널. 총거리는 약 68km. 원래 계획은 칠갑산을 내려와 우회전해서 한티고개길 나머지 구간도 달리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그대로 청양터미널로 향하다. 덕암산로에서 이어지는 645번지방도에선 가끔 덤프트럭이 지나기도 하.. 2019. 12. 8.
예산 예덩호 한 바퀴~ 올해 날씨가 전반적으로 건조했던가? 가을 단풍 색이 생기가 없고 잎들이 말라 있다. 그래도 나름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예산역으로 향한다. 예산역을 출발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예당호를 한 바퀴 돌아서 거리는 대략 39km. 예산역 - 역전로 - 예당관광로 - 예당.. 2019. 10. 31.
여주 라이딩 대기질 상태 좋음. 여주행 전철에 자전거를 싣는다. 세종대왕릉과 강천섬, 그리고 명성황후 생가를 중심으로 해서 여주의 한적한 마을길을 달려보기 위해서. 달리는 전철 안에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확인해 보니 물통케아자에 물병이 없다. 헉~! 자전거를 꺼내 나오면서 물병을 신발장 위에 놓고 그대로 나왔다. 이런... 출발지점인 세종대왕릉역에서 하차하여 물을 구입하려 했으나 역에 매점이 없다. 물이 없는 음료수 자판기뿐. 오메~ (세종대왕릉역 바로 앞에 버스정거장이 있다.) 인근 마을로 가서 편의점에서 물을 산다. 헌데 세종대왕릉을 출발지점으로 해서 코스를 짰는데 물 구입 때문에 출발지점이 바뀌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같은 지점을 3번이나 왔다갔다 하며 헤매다가 결국 피하고 싶었던 42번국도를 타고 달.. 2019. 6. 15.
동두천 해룡산 왕방산 라이딩 그간 말로만 듣던 동두천 왕방산에 가보다. 동두천중앙역에서 하차한 후 도로를 조금 달려 도착한 해룡산과 도로를 건너 이어지는 왕방산. 돌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완만하고 나무들이 멋진 코스인 것 같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더 예쁘다니 가을에 꼭 다시 가보자 TV 드라마 각시탈의 촬영지란다. 바위를 사랑한(?) 소나무. 안내판에 의하면 수령이 450년. 넓은 산에 하필이면 바위 위에서 뿌리를 내리다니 특이한 나무일세~ 2019. 6. 3.
시화라이딩 미세먼지 '좋음'이라고 해서 시야가 탁 트인 곳을 찾아 달린 시화방조제. 좋기는커녕 하늘이 뿌옇다. 2019. 5. 30.
충청기행_서산-천수만-별주부마을-태안해변길4코스(솔모랫길)-태안터미널 아침 일찍 일어나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한다. 당진시로 가서 한 바퀴 돌아볼 계획이다. 이런~ 전날까지 좋을 것이라던 에보가 나쁨으로 바귀어 있다. 다른 곳을 검색해 보니 태안쪽은 좋음이란다. 목적지를 태안으로 바꾼다. 서둘러 터미널로 가서 동행을 만나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싣는다. 미세먼지 예보가 맞아서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주말이라 도로엔 차가 많다. 예상보다 좀더 시간이 걸려서 서산터미널에 도착한다. 서산 시내를 벗어나 649번지방도를 달린다. 몇 년 전에 달렸던 그 도로가 아니다. 많이 바뀐 듯한 느낌이다. 통행차량도 전보다 많아진 것도 같고. 좀더 한적한 길을 찾아 샛길로 접어든다. 한적한 풍경이 좋다. 예보상으로 먼지 상태가 좋음인데 실제로는 저리 뿌옇다. 가끔 기침이.. 2019. 5. 13.
철쭉동산 뒷길 라이딩 절정이 지난 철쭉동산 뒷길에 오르다. 나뭇가지 거미줄에 매달린 꿈틀이들의 계절이 왔다. 두 마리를 떨구었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집까지 동행, 윽~아직도 스멀거리는 듯... 비오는 철쭉동산. 구형 폰카 버젼 2019. 5. 6.
신창역-예산-백제미소길-보원사지-서산 아라메길-개심사 라이딩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어하던 서산 백제의 미소길을 드디어 가보다. 대략 열흘 정도 일찍 갔었더라면 가야산로의 멋진 벚꼴 터널을 볼 수 있었을 것이고 백제의 미소길은 생각보다 훨씬 더 오르기 수월하고 예쁜 코스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이번엔 갈림길에서 용현 자연휴양림쪽으로 달렸으니 다음엔 원평리쪽으로.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신창역에서 출발하여 21번국도를 지나 45번국도를 달리면 가야산 백제미소길로 쉽게 접어들 수 있으나 21번국도나 45번국도는 통행 차량이 많아 시끄럽고 재미가 없으므로 예산 마을들을 통과해 가기로 한다. 신창역-623번지방도-21번국도- 618번지방도-마을길-가야산로-백제미소길-보원사지-서산 아라메길-개심사-운산 버스정류소의 순으로 달려서 총거리는 약 65km 예산은.. 2019. 4. 30.
연두연두한 4월 어느새 연두빛이 짙어가고 있다. 곧 여기저기서 거미줄에 매달린 꿈틀이들이 나타날 시기. 액션캠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좋지 않다.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조작 잘못인건지... 201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