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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204

백제의 미소길 단풍 라이딩 봄에 벚꽃길로 유명한 예산 가야산로. 혹시 벚나무 단풍이 남아 있으려나 싶어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길을 나선다. 출발할 땐 미세먼지도 있고, 하늘이 좀 흐렸지만 시간이 갈 수록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해가 나오기 시작한다. 신창역을 출발하여 예산 마을길을 딜려서 덕산으로 간다. 가야산로엔 벚나무 잎이 좀 남아있고, 오랜만에 달리는 백제의 미소길은 역시 좋다. 아침의 날씨를 핑계로 주저앉았더라면 후회 막급이었을 하루다. :) 신창역 - 21번국도 -예산 벚꽃로 - 추사로 - 종경길 - 오산종경길 - 618번지방도 - 삽교천변길 - 농로 - 충의로 - 수암산로 - 가야산로 - 백제의 미소길 - 국립용현자연휴양림 - 618번지방도 -운산정류소 (총거리는 57km) 사과 사진을 찍고 있는 걸 보고 나오신 과수원 .. 2021. 11. 12.
당진 구절산을 찾아서 봄에 벚꽃이 멋지다는 당진 구절산. 가을 단풍도 멋질 듯 싶어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길을 나선다, 가능한 한 마을에 가까운 길을 달리고, 합덕제에서 백제부흥길 7코스를 달려 구절산에 오르는 예정이었는데 중간에 길을 잃어 70번 지방도로를 타고 면천향교 옆으로 해서 구절산에 오른다. 헌데 벚나무 잎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이미 다 떨어진 상태. 헉 늦었군...울 동네는 아직 붉은데. 구절산 임도에는 파쇄석이 깔려 있고, 두껍게 깔린 구간에서는 잘못하면 미끄러지기 쉬운 것 같다. 실제로 미끄러짐... 마이 아파~ 신창역 - 623번지방도로 - 70번지방도 - 면천로 - 평화5로 - 합덕제 - 석우천변길(백제부흥길 7코스 일부) - 70번지방도로 - 면천향교 - 구절산 - 송산면 하천변길(버들길 - 갈산길) - .. 2021. 11. 1.
황구지천 타고 용주사 가기 출발 - 왕송호수 - 황구지천 자전거길 - 삼남길 제6길 - 용주사 순으로 왕복. 총거리는 48km. 2021. 10. 22.
을왕리해수욕장 미니벨로 라이딩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서 하차하여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공도를 달려 을왕리해수욕장 도착. 공항화물청사역에서 출발한 직후에 만난 하늘정원(?) 자전거도로는 예쁜 편이다. 자전거도로는 중간에 마른 하천을 건너게 되어 있는데 마른 하천 가장자리에 물이 약간 있어 타고 넘어야 한다. 헌데 이 물이 소금기가 있는 물인 듯...집에 도착하자마자 소금기를 빼내기 위한 자전거 물청소는 필수이지 싶다. 어쩌면 이 마른 하천을 통과하지 않을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처음 가 본 곳이라 미확인 상태... 공도 옆 자전거도로를 지나면 갓길이 없는 구간도 잠시 있는데 통행차량이 그다지 많지 않다. 이 날은 대형 덤프트럭 두 대가 먼저 가도록 잠시 멈춰서 양보하면서 가니 무난하게 통과. 을왕리해수욕장은 처음 가봤는데 뭐.. 2021. 9. 5.
동네 공원 한 바퀴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 동네 공원 한 바퀴~ 2021. 8. 12.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찍고 오기 자전거도로만 타고 시화방조제로 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에서 하차하여 군차천변 자전거길을 타고 가다보면 시화호수로로 이어진다. 군자천변 자전거도로를 타도 되고, 군자천과 나린히 달리는 도로 옆의 자전거도로를 타도 되는데 도로 옆 자전거 도로는 가로수로 인한 그늘이 있지만 노면이 거칠고 계속해서 신호대기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정왕역-군자천변 자전거도로-시화호수로-시화방조제-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순으로 왕복. 약 46km 2021. 7. 16.
시화호수로 안산 해안도로를 달려보려고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오이도역으로 간다. 헌데 시화방조제 진입하려는데 앞서 달려가던 사람이 좌회전한다. 엇? 저쪽으로도 길이? 그냥 진행하려다가 궁금해서 유턴해서 진입해본다. 오~ 깔끔한 자전거길이 쫘~악~ 시야가 탁 트인 것이 자전거 타고 달리기 좋다. 호수로가 끝나고 집까지 계속 달려볼 생각이었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미리 검색한 경로가 아니기에 길이 헷갈린다. 게속해서 어느 길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게 귀찮아 그냥 안산 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한대앞역에서 전철을 탄다. :D 후반부에 속도계를 켜는 것을 잊어서 정확한 거리는 모르겠고 아마도 33km 정도. 다음엔 집에서 출발해서 가보기로 한다. 2021. 6. 15.
죽암천 누리길, 갈치저수지, 반월저수지 라이딩 죽암천 누리길 주변을 굴러다니며 택지개발이라는 명목 하에 곧 사라질 풍경들을 눈에 담다. ` 2021. 6. 12.
구르다 보니 광천 홍성의 거북이마을을 갈 생각이었는데 코스 검색해 메모한 것을 잊어버리고 길을 나서는 바람에 그냥 굴러가다 보니 광천. 중간에 우회전했어야 헸는데... 지도를 볼 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길에서 지도를 검색하면 인식이 잘 안된다. 참나.. 아마도 그간 모니터에 찌든 눈이 이젠 더 이상의 액정화면 보기를 거부하는 모양이다. 어쨌든 언젠가는 달려보려던 길이니 그럭저럭 만족. :) 거북이마을은 내년 봄에 다시 시도해보기로. 예산역-예당관광로-금마로-광금북로-광금남로-광천천변길-광천역(45km) 광금남,북로는 은근한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 교통량은 그리 많지 않으며, 노면 상태는 좋은 편이고 지나는 풍경도 나름 좋은 편이다. 예전에 이 느티나무가 있는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서 이 느티나무에 배를 걸어 .. 202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