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3 동고비_화조도로 찍고픈데 안도와줌 진달래 피고 비내리는 날 뒷산에 올라 새들과 놀다. 진달래와 함께 회조도로 찍고 싶은데 녀석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다가오니 불가능 :D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땅콩을 물고가 다른 동고비에게 다정하게 건네기고 한다. 좀 있으면 2세들이 태어나것네. 2024. 3. 28. 밀화부리 주변에서 처음 보는 밀화부리. 무심히 걷고 있는데 발소리에 놀랐는지 갑자기 날아오른 탓에 발견. 더 멀리 내려앉은 걸 찍었더니 사진 상태가 좋지 않지만 처음 만난 기념으로.. 밀화부리 *참새목 되새과의 조류로 도시 주변이나 교외 숲에 서식 *날개길이는 9.5~10cm, 꼬리길이는 7~7.5cm, 부리길이는 1.5~2cm *수컷의 겨울색은 머리는 녹색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고 어깨와 등은 잿빛이 도는 갈색이며 배는 흰색 *암컷의 머리색은 등과 같은 잿빛 도는 갈색이고 부리는 작고 홍채는 갈색, 다리는 노란색 *난생으로 1회어 4~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이나 새끼에게는 곤충을 먹이로 준다 *식물의 잎과 줄기를 진흙이나 거미줄로 엮어 짓는다 2024. 3. 19. 오목눈이 오랜만에 찍어보는 오목눈이. 항상 무리지어 다니는 것만 보았는데 한 마리만 혼자 다니고 있다. 주변에서 오목눈이들의 소리가 들리지도 않고..뭐지? 2024. 3. 19. 동고비 산책을 위해 뒷산에 오른다. 아직 입구인데 새 한 마리가 옆 나무에 날아와 앉아 찌찌찌 소리를 낸다. 멈춰서 보니 동고비가 찌찌~거리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 "동고비, 너 나 알아보고 온거야?" 하며 주머니에서 땅콩 한 알을 꺼내어 내미니 뽀로로 날아와 물고 간다. 아마도 늘 부드럽게 다가오는 녀석이 아닐까. 얼마 전 손에 내려앉아 땅콩을 입에 물고 눈을 맞추며 한 동안 그대로 있다가 날아가더니 기억하나?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그 모습 그대로를? 새들은 인간이 옷을 갈아입는다는 걸 인식하려나? 동고비의 부리에 진흙이 잔뜩 묻어있다. 동고비는 둥지를 지을 때 입구에 진흙을 바르며 암컷이 이 일을 수행하고 수컷은 밖에서 경계를 선다고 한다. 아마도 암컷인 모양이다. 어쩐지 좀더 부드럽고 친근하.. 2024. 3. 15. 폭설 후 만난 새들 눈을 밟고있어도 새들은 발이 시리지 않는걸까? 쇠박새 곤줄박이 동고비 직박구리 2024. 2. 25. 빗속 동네 탐조_곤줄박이 산자락에 들어서면 기다렸다는듯이 다가오는 곤줄박이들. 알아보고 오는건지.. 2024. 2. 24. 빗속 동네 탐조_동고비 땅콩을 챙겨 뒷산에 오른다. 그전에 보이던 다른 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요즘은 곤줄박이, 동고비, 쇠박새, 박새 등만 보인다. 그런데, 일단 먼저 따라와 달라니 주기는 하지만 문득 새들에게 땅콩을 주는 게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 다가오지 않겠지만...예전 수리산에서 만났던 다리가 부러진 곤줄박이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늘 같이 다니는 동고비 두 마리. 하나는 좀 까칠하고 하나는 부드럽고 나름 친근하게 다가온다. 여튼 귀엽다. 다가오면 먼저 찌찌찌 소리를 내며 존재를 알린다. 2024. 2. 24. 곤줄박이 1억8백만 화소 폰카의 화질..삼각대를 사용한다면 좀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려나?비에 젖은 곤줄박이들만날 때마다 매번 주저주저 다가오다 포기하던 쇠박새가 드디어 손에 내려앉았다. 2024. 1. 26. 동고비 생김새에서는 좀 날카롭고 까칠하게 느껴지지만 은은한 몸색이 예쁜 동고비. 손에 땅콩을 놓고 내밀면 손에 내려앉지 않고 날아가며 채가듯이 물어가곤 했는데 웬일로 손에 내려앉아 눈을 맞추기도 하고 느긋하게 오래 머물기도 한다. 몇 번 봤다고 신뢰가 생긴건가? 옆에 있던 나무등걸에 앉길래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는데도 날아가지 않고 그냥 있는다. 아쉽게도 제대로 초점이 맞은 사진은 하나도 없어서 거의 다 버렸지만. 날아갈까봐 너무 서두르며 찍은 탓이다. 여튼 예쁜 녀석 동고비(nuthatch) 참새목 동고비과 몸길이 13.5cm, 날개길이 7.5∼8.5cm이다. 몸의 윗면은 잿빛이 도는 청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겨드랑이와 아래꽁지덮깃에는 밤색 얼룩이 있고, 부리에서 목 뒤쪽으로 검은색 눈선이 있다. 산지 .. 2024. 1. 25. 이전 1 2 3 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