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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산으로 간 미니벨로

by 느린바퀴 2017. 10. 21.

갑자기 찾아온 불편한 움직임. 왜 이런 일이~라며 불평할 필요도, 한탄할 필요도 없다. 다시 페달질을 할 수 있음이 그저 감사할 뿐. 멀리 길을 나서기 전에 주변에서 좀더 훈련하자는 생각으로 달리다 보니 산이 보인다. 그래 산을 넘어 집으로 가보자. 로드 타이어가 장착된 미니벨로지만 임도 오르막을 오른다. 수월하게 올라진다. 역시 24단의 힘! :D 하지만 내리막은 아직 불안하다. 어쨌든 조금 더 연습하면 다시 mtb를 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잠시 벤치에 앉아 쉬다가 보니 자전거에 부착된 작은 경고문이 눈에 띈다. 일반도로용이니 험한 길이나 산악 도로에서는 사용금지란다....그래 뭐든 용도에 맞춰 사용해야겠지. -.,-; (타이어가 두꺼우면 별 무리 없어 보이는데 로드용이라 돌들로 인해 찢어질 우려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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