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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200㎜로)

오색딱따구리

by 느린바퀴 2008. 2. 13.

집 주변에서 쇠딱따구리, 나무발바리, 산비둘기 등등이 가끔 보이길래 일찍 일 끝내 보내고 뒷산에 올랐는데...

헉~! 산 입구에서 만난 오색딱따구리 한마리를 제외하고 새는 아무리 눈을 씻으며 찾아도 없더라는...멀리서 어쩌다가 까치, 까마귀 소리만...내려오니 예서제서 새소리가....

 

어찌나 눈치가 빠르던지 조금만 더 다가가려 했더니 고개를 돌려 쳐다보다가 다른 나무로 날아가서는 나무 뒷쪽으로 숨어버린다...그냥 지나가는 사람과 자기에게 다가가는 사람을 구분하는듯...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Piciformes Picidae)

 - 형     태 : 전장 23cm 아래꼬리덮깃은 진홍색이며 검은색과 흰색의 딱다구리이다.

                 수컷은 윗목에 진홍색반문이 있고 유조는 암수 모두 머리 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다.

                 등은 검은색이며 어깨에는 큰 흰색 반문이 있다. 머리의 색깔은 독특하다.

  - 습    성: 산지 숲속에서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할 때가 많다. 번식이 끝나면 가족단위로 무리짓는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다.

                 농경지 주변의 나무나 촌락의 숲, 마을에도 날아오며 밤에는 나뭇구멍 속에서 잔다.

                 나무줄기를 두드려서 구멍을 파고 긴 혀를 이용해 그 속에 있는 곤충류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주위를 경계할 때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소란스럽게 운다

 - 번     식: 낙엽활엽수림, 잡목림, 아고산대의 삼림 속의 나무 줄기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둥지를 틀며

                산란한다. 대체로 썩은 나무를 이용한다. 순백색의 알을 4-6개 낳는다.

 - 서 식 지: 임지, 정원, 개활 침엽수림.

 - 도래현황: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딱따구리류 중 가장 수가 많다.

 - 분      포: 에스파냐에서 일본까지 주로 북위 40-60도사이, 동남 아시아에서는 열대까지 분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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