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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안산 해안도로 타고 상동갯벌 찍고오기

by 느린바퀴 2023. 1. 18.

안산에 해안도로 자전거길이 있다길래 물이 가득한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릴 수 있을까 싶어 달려가본다
4호선 전철 종점인 오이도역에서 하차 후 시화방조제를 건너고 대부도 바다향기테마공원 앞을 지나 이어지는 해안도로 자전거길.  오이도역을 출발해 상동갯벌을 찍고 오이도역으로 회귀한 총거리는 약 56km.
해안도로 자전거길은 잘 조성되어 있는 편이고 통행 자전거도 별로 없어 한적하다.
자전거길은 아주 긴 편은 아니라 오르락내리락을 네 번 정도하면 상동 갯벌에 이르른다.
 
시화방조제를 지날 때 물이 가득한 바다를 보고 기대에 차 달려가 보니 해안도로 옆 바닷물은 다 빠진 상태. 이런~
저 앞에 있는 뻘에 물이 가득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뭐...썰물도 자연의 일부니까 이도 좋지.

 
오이도역을 출발. 가능한 한 한적한 길을 찾아 아파트 단지 옆으로 나있는 자전거도로를 타고 간다. 

 
해안도로 자전거도로를 찾아 달리다 보니 바닷물이 다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 있다.

해안도로 자전거길은 좀더 남쪽으로 좀더 이어지지만 낚시터 앞에서 우회전해서 람사르습지로 등재된 상동 갯벌로 간다

 

 
갯벌 안으로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 보고 싶은데 입구 옆 표지판에 관계자 외는 출입금지란다. 자동차 바퀴 자국이 있던데. 보는 사람이 없어도 금지사항이라면 지켜야지 뭐.

갔던 길을 되돌아 달려 오이도 역으로 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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