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난 양진이가 반가워서 계속 찍어봄. 별로 겁이 없는지 가만히 서 있으니 근처로 내려앉기도 한다. 좀 의아한 점은 암컷은 많이 있는데 수컷은 어쩌다 한 번씩 한 두 마리만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얼핏 멋쟁이새도 본 듯한데 아쉽게도 그 후론 찾을 수가 없다.














양진이(Pallas's rosy finch)
- 참새목 되새과
- 생활양식:무리 생활. 난생
- 크기: 약 17.5cm
- 몸의빛깔: 수컷은 몸 전체가 진홍색을 띠며 등에는 검정색 세로무늬가 많고 이마와 멱에는 은백색 얼룩이 있다.
배는 흰색이다. 날개는 갈색 바탕에 흰색 띠 두 줄이 어렴풋이 나 있다. 꽁지는 갈색이다.
암컷의 윗면은 갈색이고 얼굴과 가슴에는 분홍빛이 돈다.
체형이 똥똥하고 비교적 꽁지가 짧아 긴꼬리홍양진이(Uragus sibiricus) 와 쉽게 구별된다
부리는 원뿔형에 가깝고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도 어두운 갈색이다.
- 서식장소: 산지 풀숲이나 관목 숲
- 분포지역: 시베리아 동부, 몽골 북부, 사할린섬, 일본, 중국, 한국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흔한 겨울새이다.
한국에는 가을철에 작은 무리 또는 큰 무리로 찾아와 풀숲이나 관목 숲의 땅 위를 뛰어다닌다.
'새들(200㎜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턱멧새와 양진이 (0) | 2013.01.02 |
---|---|
양진이 (0) | 2012.12.26 |
또 만난 양진이 (0) | 2012.12.14 |
양진이 암컷?? (0) | 2012.12.10 |
산새, 고양이 그리고 강아지 (0) | 2012.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