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순에, 그것도 해가 반짝이는 오후에 눈발이 휘날리다니...여튼 이번 겨울엔 별로 춥지도 않고, 눈도 좀 인색해서 아쉬었는데 괜시리 반가웠지만, 휘청이도록 부는 바람은 무서웠다. 산 아래에서 볼 때는 무척이나 쾌청하고 맑은 하늘이었는데 산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 연무(?)가 낀 듯 좀 뿌옇다. 역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여~~
비봉산에서 건너다 본 관악산은 하얗게 눈을 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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