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한바퀴 돌자고 나선 산책길에 흰눈썹황금새의 소리 때문에 2시간 동안 정자에 붙박이하다 내려왔다는...소리도 이쁘고 생김새도 이쁘고..깨끗하고 선명하게 담아보고 싶지만 불가능한 일~ -,.-'' 가까이 오기는 오는데 금방 날아가버린다. 흰눈썹아! 우리 친구하자~! 엉~?!
흰눈썹황금새(Tricolor Flycatcher)
학 명: Ficedula zanthopygia
분 류: 참새목 딱새과
크 기: 몸길이 약 13cm이다.
색 상: 수컷의 이마와 정수리에서 꽁지에 이르는 부위는 검정색이고 허리는 노란색이다.
눈썹선은 흰색이고 드물게 노란색을 띨 때도 있다.
멱에서 배에 이르는 부위는 보통 선명한 노란색인데, 멱과 턱밑은 주황빛을 띠기도 한다.
날개깃은 검지만 셋째날개깃 바깥쪽은 흰색, 날개덮깃은 검정색, 안쪽 가운뎃날개덮깃과 큰날개덮깃은 흰색이다.
암컷의 등 쪽은 올리브색이 도는 회색이며 허리는 노란색, 위꽁지덮깃은 올리브색이 도는 검은 갈색이다.
배 쪽은 상아빛 바탕에 턱밑에서 가슴에 걸쳐 희미한 비늘모양 무늬가 있다
생 식: 서울 근교에서는 4월 하순이면 둥지 만드는 작업을 시작한다.
인공 둥지도 곧잘 이용하며, 주로 나뭇구멍이나 지상에서 1m 높이 안쪽의 젓나무 가지에 둥지를 튼다.
5월 초부터 말까지 4∼6개의 알을 낳아 7∼12일 동안 품는다. 새끼의 성장 기간은 13∼17일이다.
먹이는 주로 곤충류의 성충과 나방의 유충 및 벌 등 동물성 먹이를 잡아먹는다.
서식장소: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다. 도시공원이나 일반 정원을 비롯하여 평지나 구릉의 숲에서 번식한다.
분포지역: 구북구 동부의 시베리아·몽골·아무르·우수리·한국 등지와 중국 북동부 및 중국 동부 양쯔강 하류에서 번식하다가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