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거북이마을을 갈 생각이었는데
코스 검색해 메모한 것을 잊어버리고 길을 나서는 바람에 그냥 굴러가다 보니 광천.
중간에 우회전했어야 헸는데...
지도를 볼 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길에서 지도를 검색하면 인식이 잘 안된다. 참나..
아마도 그간 모니터에 찌든 눈이 이젠 더 이상의 액정화면 보기를 거부하는 모양이다.
어쨌든 언젠가는 달려보려던 길이니 그럭저럭 만족. :)
거북이마을은 내년 봄에 다시 시도해보기로.
예산역-예당관광로-금마로-광금북로-광금남로-광천천변길-광천역(45km)
광금남,북로는 은근한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
교통량은 그리 많지 않으며, 노면 상태는 좋은 편이고 지나는 풍경도 나름 좋은 편이다.
예전에 이 느티나무가 있는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서 이 느티나무에 배를 걸어 두었었단다.
멀리 보이는 오서산. 올 가을엔 꼭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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