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바퀴로

한밤중 강풍과 폭설 속 스노우 라이딩

by 느린바퀴 2021. 1. 9.

저녁 때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수북히 쌓여갈 수록 마음이 들썩인다. 왜 이리 설경을 좋아하는지...

밤11시가 넘은 시간, 두꺼운 잠바 위에 방풍/방수 잠바를 껴입고

산악형타이어로 바꿔 끼운 미니벨로를 끌고 나선다.

산으로 올라가고 싶지만 무서워...:o) 그냥 동네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실제 기온에 비해 생각보다 춥진 않은데 바람이 세다.

그래도 좋다. 미친게야...

 

 

눈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