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의 계절이 왔다. 이천 백사면의 산수유마을을 들렀다가 가능한 한 한적한 길로 해서 여주까지 마을길들을 달려 보기로 한다.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경강선 신둔도예촌역에서 하차하여 출발, 헌데 점점 강해지는 바람이 앞을 가로 막는다. 내리막에서조차도 속도가 나질 않고 기진하게 만든다. 하는 수 없이 그냥 신둔도예촌으로 유턴해서 마무리한다. :D 그리하여 달린 총거리는 23km정도. 하지만 평상시에 100km이상 달린 것보다 더 힘들다.
예쁜 샛길로 빠져 달리기도 하고
육괴정(六槐亭)
안내판에 의하면 수령 570년인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