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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태풍 곤파스가 지나고...

by 느린바퀴 2010. 9. 3.

새벽무렵 무척이나 바람이 무섭게 불며 중부지방을 거쳐간 태풍 곤파스. 그렇게 무섭게 부는 바람은 처음 경험하는 듯. 주변이 어떤가 둘러보며 수리산에 올랐는데 길이 꺾이고 떨어진 나뭇잎/가지들과 채 익지 못한 밤송이들로 덮여 있다. 여전히 사람들은 그 산길을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고 오른다...일단 약수터 입구에서 오거리까지는 두 군데서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고, A코스와 D코스는 상태가 양호하다...체육공원 뒷편 싱글코스도 살펴보고 싶지만 그곳은 상태가 더 심할 듯하고 혹시나 머리 위로 뿌리가 얕은 아카시아나무라도 쓰러지면 어쩌나(-,.-") 싶어서 다음으로 미뤘음.... :o) 쓰러진 나무를 보며 생각나는 것은 나무건 사람이건 일단 뿌리가 깊어야 한다는 것!!!

또 태풍 말로가 생겨 올라오고 있다는데 부디 한반도를 비켜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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