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간만에 한강나들이
느린바퀴
2007. 7. 7. 00:06
일한다고, 낮기온이 너무 높다고, 귀찮다고...
이런 핑계 저런 이유로 나가지 않다가 가끔 한 번씩 자전거를 타다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속도도 나지 않는다.
남산번개가 있지만 남들과 속도 맞춰 달리기엔 몸에 무리가 될 것 같아서 얼굴만 내밀고
나는 널널하게 한강까지만 왕복. 아우~힘들어~~
안양천변에는 꽃들도 많아요...벌써 잠자리들도 날아다니고...
오랜만에 나간 김에 성산대교도 찍어보고...에휴~~카메라는 언제 사나....
갈 때는 위처럼 환했는데 올 때는 이리 어두웠다네...그냥 한장 더 -,.-
10시경에 석수동부근을 지나는데 전처럼 무섭지 않더라는...
더운 날씨 탓에 지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간 좀 멀리 다니면서 담력(?)이 좀 생긴건지...
어쨌든 당분간은 날씨도 덥고 하니 저녁에 가끔 나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