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워밍업으로...

느린바퀴 2010. 10. 11. 16:05

갑작스레 일정이 변경되어 느즈막하게 전철에 잔차를 싣고 오이도로 향한다. 좀 일찍 출발해 영흥도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여차저차 하여 그냥 선재도까지만...대부도에 들어서니 풍겨오는 포도냄새에 배고파서 혼났네. 4대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전철을 처음 만났다.  속도계에 찍힌 거리는 약 72km

 

 

 

 

 

 

 

처음 봤나??!! 멀리 뵈는 인천대교가 반가워서(?)

 

 

새로운 새소리에 무척이나 설레이던 곳 

 

 아래의 저분은 무엇을 타는건지...열심히 노저어 나아가던데

 

저~앞 무대에선 흥겨운 아랍풍의 음악과 함께 하는 밸리댄스 공연....문득 '그날이 덫과 같이 임하리라'는 구절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