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와 멧새(??)
쌓인 눈 때문에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서인지 박새들이 사람들 가까이도 다가온다. 아쉽게도 가방을 바꿔들고 가서 땅콩을 챙기지 못했는데 무쟈게 미안하더라는...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처음 만난 새인데...멧새로 추정해 봄...아쉽게도 상태가 별로 -,.-"
멧새로 추정되는새와 함께 다니던 녀석인데 노랑턱멧새 암컷 같기도 하고...누가 누구인지 구별하기 너무 어려워 -,.-"
멧새(Siberian meadow bunting)
- 학 명: Emberiza cioides
- 분 류: 참새목 되새과
- 생활방식: 무리 생활
- 크기와색: 몸길이 약 17cm이다.
수컷의 머리꼭대기와 뺨은 검정색이고 멱은 흰색이다. 흰 눈썹선과 검정색 턱선이 대조적이다.
나머지 몸의 아랫면은 연한 밤색이고 등은 어두운 밤색에 검은 세로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색깔이 흐리고 머리꼭대기에는 노란 세로무늬가 있다
- 생 식: 관목이 자라는 평지 숲에 둥지를 틀며 4∼7월에 한배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새끼를 먹여 기르는 기간은 약 12일이다.
날 때는 날개를 심하게 퍼덕거리며 날고 쉴 때는 나무꼭대기에 앉아서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겨울에는 주로 풀씨를 먹고 여름에는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을 잡아먹는다.
- 서식장소: 빛이 잘 드는 산지 숲 가장자리를 즐겨 찾고 그 밖에 초원이나 잡목 숲, 버드나무가 자라는 하천부지에서 서식한다.
- 분포지역: 한국·시베리아·몽골(북부)·중앙아시아·중국(북동부).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