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200㎜로)

멧새 암컷

느린바퀴 2010. 1. 5. 01:05

오랜만에 내린 폭설과 연이은 -10℃ 이하의 날씨. 뭐...겨울이 겨울다운, 신나는 겨울인거지만 기상이변이요, 징조것지?! 날씨가 차가우면 왜 기분이 좋아지는건지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20cm가 넘게 쌓인 눈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오른 수리산에서 만난 새. 새소리에 멈춰 서있는데 아주 잠간 동안 내려 앉아 풀씨를 뜯다가 금새 날아가버렸다. 노랑턱멧새 암컷?? 좀더 큰 거 같았는데...에잉~모르것네. '무지 반갑다. 담에 꼭~!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