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200㎜로)
청딱따구리, 박새
느린바퀴
2008. 12. 13. 20:30
산자락에 새들이 몹시도 부산스럽다. 겨울 채비인가? 이쁜 녀석들...선명하고 깨끗하게 담아보고 싶지만 능력이 안돼서...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청딱따구리가 오늘은 날아가지도 않고 나무 뒤로 숨지도 않고...
유연하기도 하지!
언제나 귀여운 쇠딱따구리.
무지 가까이 다가온 박새들...나뭇잎 하나를 열심히 뜯어서 가만히 보니 뭔가 섬유질 같은 것이 나온다. 뭐하는걸까...
등산객들의 발소리에 날아가버고 남은 흔적이다.
저 색의 배합을 보라...다른 어느 누가 저렇게 멋지게 만들 수 있겠는가 말이지. How great Thou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