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한국민속촌 찍고 돌기

느린바퀴 2008. 10. 15. 01:28

화창한 날씨 맑은 하늘...출발-수원-용인(한국민속촌)-죽전-성남-양재-학의천-도착(42번도-315번도-23번도-탄천-양재천-학의천) 약 92km.

입장료 내고 들어가지 않으면 볼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는데, 민속촌 안에 들어갔다 나오면 너무 늦은 귀가가 될 듯해서 지도만 몇 장 얻고 그냥 문 앞에서 돌아섰다는...나중에 다시 가지 뭐... 

갓길 포함해 도로상태는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그저그랬음. 하지만 도심의 도로를 달리는 것은 역시 매연이 문제다.

빨아서 처음 입고 나간 옷에 까만 때가 꼬질꼬질하더구만 그려~

언제나 출발하기 전엔 까마득히 먼 곳인 듯 느껴지지만 일단 출발해 보면 그다지 멀지 않더라는...

일을 일찍 끝냈으면 내일은 기어이 미뤄온 신진도행을 실행하려 했는데... -,.-

사람들은 인간의 머리가 기계와 같이 작동하는 줄 아는가보다. 마치 자동번역기를 돌리면 결과물이 나오듯이. 촉박한 시간에 적지 않은 분량.

요즘 완전 용량초과로 머리에 과부하가 걸렸다. 만져보니 열받아 뜨끈뜨끈하구만...속이 울렁울렁 모니터멀미 증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