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비내리는 비봉산

느린바퀴 2008. 7. 12. 23:44

지난 겨울부터 생각하던 여주행을 실행하려 했는데 새벽부터 내린 비.

오후에 햇볕이 나길래 남산을 향해 출발했는데 또다시 오락가락하는 비. 으이그 방향돌려 비봉산(망해암이라 부르던 곳이 비봉산이란 걸 처음 알았다)으로...올라가다 야영 중인 지인들을 만나 맛난 곱창전골도 먹고...ㅎㅎㅎ 안개, 구름, 비, 젖은 나무들...분위기 좋았음!!!

역시 우중라이딩!! 다만, 오랜만에 뽀샤시하게 닦아준 잔차가 비에 젖어버렸다는거...